Saturday 28 October 2017

가을

이 세상 그 누군가는 알고 있을까?
이렇게 숨을 쉬고 잠이들고 이동하고
밀려드는 일을 하는 이 순간에도
바람새듯 틈틈이 침입해 오는 외로움으로
끊임없이 몸부림치고 있음을..


오롯이 혼자인 지금이 좋으면서도
참 버겁고
또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