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4 March 2012

이렇게 추억은 쌓여가고.

본격적으로 이사 준비에 몰입한지 삼일.
이래저래 이 동네, 이 집을 거쳐갔던 flatmate와 이웃들이 가끔 그리울 것같다.

벽 하나를 두고 들리던 피아노 두들기던 소리,
벽 하나를 두고 카톡 문자 날리는 귀여운 min,
오래된 특유의 냄새를 가지신 옆집 british 할아버지와의 콘서트 구경.
살짝 맛이 갔다 한 15호 아줌마.

그리고
exmouth market

딱 열흘. 이사준비에만 몰두하지 말고 지금의 시간과 공간을 맘껏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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