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3 July 2022

2022.07.03

문득. 이곳이 생각이 났다.

그렇게 안식처 같은 곳이 있다.

오후 느즈막히 숙제같이 남아있던 책 한 권을 끝내고 그 감흥과 여운이 남아서였는지 그건 잘 모르겠다. 

다만 그 기록을 남기고픈데 그 곳이 적절하게 생각나지 않아 머리속을 헤매다 문득 이 곳이 떠 올랐다. 그러다 참 미안해졌다. 예전에 너무나 위로와도 같던 이 공간이. 이렇게 잠시 잊혀졌구나 싶어서.

책에 남아있던 너무나도 근사했던 문구...  '시간을 머금은 그 무엇' 에 대하여 건배!!

반갑다 내 젊은 시절의 고민과 기록이 남아 있는 나만 알고 있는 이 곳. 

#풍화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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