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쉬어가는 일요일!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설겆이도 하고.
하는김에 도면들 분류까지 마치고 나니
이제야 뭔가 맘이 개운하다.
정리 잘하는 사람이 뭐든지 잘하는데 백프로 동의.
환경이 가장 중요하므로..
#2. 물리적인 것들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으나
맘 한 구석 찜찜함이 남아있다.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라 했는데
날때부터 함께여서 더 그런지 늘 서로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이제는 참 친해졌고 서로 의지한다 여겼는데
나만의 착각이었던 것같다.
살짝 잊었었어.
그때 다 버리고 먼 곳으로 떠나고 싶었던
이유중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j때문이었으니까..
다 잊었는데 그래야 스스로 더 편함을 왜 그녀는 모를까.
가끔 이런 일이 있을때면 참 맘이 힘들다.
하지만 내가 너의 마음까지 전부 헤아리기엔 어쩔수가 없구나.
내가 나 힘든거 소화시키고 나면 너를 받아줄 수 여유가 생길 듯하다.
조금 멀리서 바라보자꾸나..
Sunday 23 June 2013
Sunday 16 June 2013
귓가에 맴도는..
잘 왔어. 정말 잘 왔다고..
그러고 보니 돌아온 이후 지난 몇개월간 어떤 만남에서도 그렇게 말해준 이 하나 없었는데..
그래. 내가 어떻게 잊어. 그 마음을..그 시절을..
그러고 보니 돌아온 이후 지난 몇개월간 어떤 만남에서도 그렇게 말해준 이 하나 없었는데..
그래. 내가 어떻게 잊어. 그 마음을..그 시절을..
손도면그리는 일은..
초보단계이지만 컴퓨터 작업과 달리
서예작업혹은 동양화 그릴때 먹을 가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이상하리만치 마음이 편안해질때가 있고
반면 도면그리면서 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찾아오는데
그래서 요즘같은데 더더욱 정신적으로 힘이 든것같다.
그러게 왜 이렇게 복잡하게 살았나몰라.
인생 단 한번 사는 건데 말이지.
서예작업혹은 동양화 그릴때 먹을 가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이상하리만치 마음이 편안해질때가 있고
반면 도면그리면서 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찾아오는데
그래서 요즘같은데 더더욱 정신적으로 힘이 든것같다.
그러게 왜 이렇게 복잡하게 살았나몰라.
인생 단 한번 사는 건데 말이지.
Wednesday 12 June 2013
기록1-0612
12:50 pm~10pm
대지 1, 단면1, 평면(계획만-2시간)
시간 줄이기. 오답노트 철저히. 상세도면 완벽 외우기.
점심: 편의점 구운 계란,
저녁: 파리바게트 샌드위치
대지 1, 단면1, 평면(계획만-2시간)
시간 줄이기. 오답노트 철저히. 상세도면 완벽 외우기.
점심: 편의점 구운 계란,
저녁: 파리바게트 샌드위치
Tuesday 4 June 2013
2013. 06. 덥다.
오랜만에 지인과의 만남.
어색함. 사이에 흐르는 일이야기. 사람 이야기.
---
다들 비슷비슷한 고민들을 하는 것 같아
만나면 공감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그 고민들이 더해져
맘이 무거워져 돌아오곤 한다.
---
한번 맺었던 인연들이
참 오랜 기간 지났는데도 이렇게 간간이 이어지는 걸 보면
인생 헛살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십대 시절.
다들 열심히 꿈꾸고 열정을 바치며 살았었더랬어.
그 때....
어색함. 사이에 흐르는 일이야기. 사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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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비슷비슷한 고민들을 하는 것 같아
만나면 공감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그 고민들이 더해져
맘이 무거워져 돌아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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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맺었던 인연들이
참 오랜 기간 지났는데도 이렇게 간간이 이어지는 걸 보면
인생 헛살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십대 시절.
다들 열심히 꿈꾸고 열정을 바치며 살았었더랬어.
그 때....
덥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데
왜 이리도 안 잊혀지는지 모르겠다.
그 때의 기억들이 스물스물 올라올때면
감정이 복받혀 어쩔줄 모를 정도로 서러워진다.
다들 서툴렀고 욕심과 미움으로 벌어진 일인데
그러고 보면
그 누구도 내게 미안하다 사과한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같다.
이터널션샤인에서처럼
기억을 지우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왜 이리도 안 잊혀지는지 모르겠다.
그 때의 기억들이 스물스물 올라올때면
감정이 복받혀 어쩔줄 모를 정도로 서러워진다.
다들 서툴렀고 욕심과 미움으로 벌어진 일인데
그러고 보면
그 누구도 내게 미안하다 사과한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같다.
이터널션샤인에서처럼
기억을 지우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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