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어제 일요일 감기로 하루 자체 휴가를 보내고
스튜디오 일찍 도착.
사진은 스튜디오 안. 가장 좋아하는 나의 자리.
오전 11시 이전까지가 가장 좋은데
천창으로 햇볕이 은은하게 떨어지는 때인데다가
아직 학생들이 많이 도착 하지 않을때이기 때문.
졸업하게 되면 가장 섭섭하게 될 것들 중의 하나가
자리에 대한 아쉬움일 것같다.
아무튼 요즘 살짝 우울한 기운이 슬며시 파고 드는데
설명하자면 복잡하다.
fragile => 나의 요즘 심신 상태를 정확히 표현한 것 같아 사진 찍음.
#2. 오늘 무한 반복되어 나와 종일 함께 한 음악.
'불면의 기행'_이지형 소품집.
'가장 보통의 존재'_언니네 이발관.
'불면의 기행'은 살짝 Damien Rice 필이 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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