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바퀴 돌 듯 새로운 시작이지만.
많은 경험을 했다고 믿는다.
해서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좋은 사람들 만나
행복하다고..
괜찮다 괜찮다
자!
열심히 해보자고.. :)
Saturday 19 November 2011
Sunday 23 October 2011
Saturday 22 October 2011
@Brunswick Center, Bloomsbury
블룸즈버리 festival이 이번 주말 이틀간 열리기에
뭐 재밌는 거 없나 카타로그 들여다 보다 우연히 발견한 이벤트.
브런즈 윅 오픈 하우스
매일 같이 장보러 가는 곳이기도 하고
그간 건물안 주거 형태가 궁금하기도 하여
곧바로 시간 맞춰 가보도록 함.
concrete valley라 불린다는 이 건물이 무려 60년 전에 지어진 것이라 하면 믿겠는가.
남산 자유센터같은 건물과 비교하자면
흠.. 정말이지 깨끗이 유지된 모습과 가이드투어에 몰려든 이곳 사람들의 관심에
경의를 표현하지 않을 수 없다.
존 러스킨을 존경한다는 패트릭이라는 건축가가 디자인. 그 후로 여러 단계의 development
를 거쳐 현재 bloomsbury블럭내 멋진 공간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좋은 공부가 되었던 시간. :)
Friday 21 October 2011
Tuesday 18 October 2011
Thursday 6 October 2011
Sunday 25 September 2011
어제는
오랜 지인을 만나고
그 간의 세월을 만나고
그렇게 또 다시 생각이 많아졌다.
나란 사람은.
20대의 초반을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면
20대의 후반을 뒤늦은 자아찾기로 주변인들에 반기를 드는 시간을 보냈더랬다.
스스로 옳다고 믿었던 것들이 불시간에 한순간에 무너지는 사고를 겪고
또 다시 30대의 초반을 그렇게
다시 원점으로 만드는데 시간을 보내고..
이제 곧 찾아올
나의 30대 중반과 후반은 어찌 흘러갈까.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걸까
아님 나만 유독
남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손바닥 잔주름 만큼이나
스스로를 들볶으며 살아가는 팔자인 걸까.
유독 그리 생각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그 간의 세월을 만나고
그렇게 또 다시 생각이 많아졌다.
나란 사람은.
20대의 초반을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면
20대의 후반을 뒤늦은 자아찾기로 주변인들에 반기를 드는 시간을 보냈더랬다.
스스로 옳다고 믿었던 것들이 불시간에 한순간에 무너지는 사고를 겪고
또 다시 30대의 초반을 그렇게
다시 원점으로 만드는데 시간을 보내고..
이제 곧 찾아올
나의 30대 중반과 후반은 어찌 흘러갈까.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걸까
아님 나만 유독
남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손바닥 잔주름 만큼이나
스스로를 들볶으며 살아가는 팔자인 걸까.
유독 그리 생각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Saturday 24 September 2011
여행의 끝.
여행의 끝.
이번 여정에서 과연 무엇을 얻었을까.
콕 집어 설명할순 없지만
확실히 refresh 된 것만은 분명.
그래. 이렇게 하루는 멍하게 보내어도 괜찮아.
수고했다.
23.sep.2011 @ manchester
Monday 19 September 2011
Sunday 11 September 2011
COPENHAGEN
#1. 고작 2틀째이지만 코펜하겐이란 도시에 대한 내 느낌을 간단히 말하자면
지독히도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 도시라는 것이다.
어쩌면 혼자인 사람에겐 너무나 잔인한 곳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나고 자란 서울. 또 혼자가 되어도 그닥 불편하지 않은 런던이란 곳에 적을 두고
있었음에 새삼 감사했다는..
#2. 고작 2틀째이지만 너무나 본 것도 많고 너무나 많이 돌아다녔다.
혼자였기에 가능했는지도.
기록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으나 결정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 나중으로 미루겠다.
#3. 고작 2틀째이지만 곧바로 후회할 만큼
나는 마음이 여유롭지가 않다. 런던 집으로 돌아간다해도 마찬가지일터.
대체 내가 있을 곳은 어디란 말인가.
Monday 5 September 2011
judd books
달려라 아비
나는 편의점에 간다
스카이 콩콩
그녀가 잠 못 드는 이유가 잇다
영원한 화자
사랑의 인사
누가 ㅎ변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를 하는가
종이물고기
노크하지 않는 집
나보다 두살이나 늦게 ㅌ어난 그녀는.
나는 편의점에 간다
스카이 콩콩
그녀가 잠 못 드는 이유가 잇다
영원한 화자
사랑의 인사
누가 ㅎ변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를 하는가
종이물고기
노크하지 않는 집
나보다 두살이나 늦게 ㅌ어난 그녀는.
Sunday 28 August 2011
살다보면.
제법 날씨가 서늘해짐을 느낀다.
이곳에 처음 발을 디뎠을때의 그 기운.
낯선 거리. 스산한 바람. 하루의 2/3 이상을 지배하는 밤.
늘 런던에 대한 기억은 그랬다. 런던의 여름은 참으로 다른데 말이다.
처음이었다. 런던에서 온전히 여름을 나는게.
청아한 하늘, 푸른 잔디밭.
내 머리속에 각인된 런던이란 도시 풍경과 너무 달랐고
사실 너무 좋았지만
마음만은 그러하지 못해 너무나 좋은 날씨들이 더더욱
낯설게 느껴지더라. 더더군다나
지인들이 한국에 들어가버린 시점에 철저히 혼자였던거다.
늘 부유하는 느낌이 든다. 그게 이제는 정말이지 싫어
내 집은 어디인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
거리를 거닐면서 이렇게 끊임없이 그 생각들이 머리 속을 괴롭힌다.
참 낯설다. 모든 것들이.
후후. 뭉크씨는 그 그림을 그리면서 대체 무슨 상황에 놓였던 걸까.
요즘 내리 그런 생각들이 든다는
오늘 british library에서는 칼스 막스씨 생각을.
돌아오는 길 공원에선 버지니아 울프씨 생각을.
그렇게 했더랬다.
에휴. 정신 차리자.
Wednesday 17 August 2011
Saturday 30 July 2011
hey
British Library,
Barbican Center,
Royal Festival Hall,
Peyton and Byrne
런던의 여름날씨.
사랑해마지않는 것들.
언젠가 이곳에서의 시간들이 사무치게 그리워질때가 오겠지.
지금 이순간.
더욱 더 많이 사랑하고 많이 보자.
Barbican Center,
Royal Festival Hall,
Peyton and Byrne
런던의 여름날씨.
사랑해마지않는 것들.
언젠가 이곳에서의 시간들이 사무치게 그리워질때가 오겠지.
지금 이순간.
더욱 더 많이 사랑하고 많이 보자.
Thursday 28 July 2011
Monday 11 July 2011
Sunday 12 June 2011
숨.
요즘은 여러가지 감정들이 복잡하게. 그것도 풀기 어렵게도 미묘하게 얽혀 있어
참으로 심란하기 그지 없다.
며칠 후 있을 졸업식과.
학수고대하던 부모님의 방문.
얼마전 있었던 반가운 동문들, 교수님과의 만남.
한결 가벼워지고 설레이는 마음이 더 앞서지만
아무래도 불확실한 현재의 내 상태로 인한 불안한 마음이 수시로 잠깐의 안식을 휘저어 놓기도 한다.
정말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그래서인지 오늘은 눈 떴을때부터 성당을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
역시 좋다. 참으로 날라리 신자이지만 아무래도 성당을 찾을때마다 엄마품에 있는 아이마냥
마음이 참으로 편안해진다...
너무 팍팍하게 살았던 듯. 그래.. 곧 비도 그칠거고 마음에 꽃이 필때가 언젠간 오겠지.
참으로 심란하기 그지 없다.
며칠 후 있을 졸업식과.
학수고대하던 부모님의 방문.
얼마전 있었던 반가운 동문들, 교수님과의 만남.
한결 가벼워지고 설레이는 마음이 더 앞서지만
아무래도 불확실한 현재의 내 상태로 인한 불안한 마음이 수시로 잠깐의 안식을 휘저어 놓기도 한다.
정말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그래서인지 오늘은 눈 떴을때부터 성당을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
역시 좋다. 참으로 날라리 신자이지만 아무래도 성당을 찾을때마다 엄마품에 있는 아이마냥
마음이 참으로 편안해진다...
너무 팍팍하게 살았던 듯. 그래.. 곧 비도 그칠거고 마음에 꽃이 필때가 언젠간 오겠지.
Wednesday 18 May 2011
pina
Wednesday 4 May 2011
Tuesday 3 May 2011
어제.
오랜기간동안 냉동칸에 고이 모셔두었던 순대를 들고 가서 친구와 도란도란 먹었다.
한국에서 먹던 그것과 다르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는...
배만 볼록해져서 돌아온 어제.
그리고 오늘.
생각보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어제 열 두시 쨍하자마자 생일 노래를 불러준 아이와
또 다른 인연들에게서 걸려온 여러통의 전화들.
정말이지
베푼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은 요즘이다 싶다...
좋은 이야기들 많이 들려줘야지..
사랑한 이야기들. 또 힘들었던 이야기들. 또 이런저런 일 이야기들...
더 좋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기에, 도전을 멈추지 않는 거다.
그렇게 믿고 싶다.. :)
한국에서 먹던 그것과 다르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는...
배만 볼록해져서 돌아온 어제.
그리고 오늘.
생각보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어제 열 두시 쨍하자마자 생일 노래를 불러준 아이와
또 다른 인연들에게서 걸려온 여러통의 전화들.
정말이지
베푼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은 요즘이다 싶다...
좋은 이야기들 많이 들려줘야지..
사랑한 이야기들. 또 힘들었던 이야기들. 또 이런저런 일 이야기들...
더 좋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기에, 도전을 멈추지 않는 거다.
그렇게 믿고 싶다.. :)
Saturday 30 April 2011
그간.
로얄 웨딩이다 뭐다 해서 축제분위기였더랬다. 그냥 휴일 주어지는게 기쁘고 좋은거지 실상은
여기 사는 사람들은 그다지 왕실 일이나 그런거에 신경쓰지 않는다..
다들 사는 게 바쁘고 피곤하니까.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이조 황실 제사 지내는거 잘 모르는 것과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한국에 있을 때 추석이나 설때도 꼬박꼬박
처리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 즐기지를 못했던 것같다,..길들여진다는게 이런건가보다 싶다는..
어쨌든 나같은 사람은 도서관이 일주일 넘게나 문 닫는게 그다지 좋지만은 않더라..
아무튼 부활절 휴일 4일도 지났고
로얄 웨딩 4일도 후딱 지나갈 터이니
이제는 바쁘게만 살고 싶소이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그다지 왕실 일이나 그런거에 신경쓰지 않는다..
다들 사는 게 바쁘고 피곤하니까.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이조 황실 제사 지내는거 잘 모르는 것과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한국에 있을 때 추석이나 설때도 꼬박꼬박
처리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 즐기지를 못했던 것같다,..길들여진다는게 이런건가보다 싶다는..
어쨌든 나같은 사람은 도서관이 일주일 넘게나 문 닫는게 그다지 좋지만은 않더라..
아무튼 부활절 휴일 4일도 지났고
로얄 웨딩 4일도 후딱 지나갈 터이니
이제는 바쁘게만 살고 싶소이다!!!
Tuesday 26 April 2011
Sunday 10 April 2011
어제는.
1. 커버레터 수정. 2. long 생일파티. 3. 종인 언니 생일파티. 어제 오후 일정. 오랜만에 애들 만날때마다 기분이 급 좋아지면서도 동시에 다운되기도 한다. 똑같은 고민들을 하고 있어서 위안이 되기도 하면서도 건축 경기가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오게 되었나 싶기도 하고. 그리스 친구나 타이완 친구나 중국 친구나 나나 모두 건축이 좋아서 여기까지 오게 된 친구들인데.. 왜 한국에서 하는 고민을 여기서도 똑같이 하는 건지 모르겠다.. 에그그. 그나저나 again, 화창한 런던의 일요일 오후이다. 운동이나 가야지.
Tuesday 5 April 2011
살다보면
살다보면.. 나쁜 일도 있고 그렇다보면 좋은 일도 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는다. 그래야 사는게 힘들지 않을테니.. 자잘한 일들로 마음 고생하던 두어달이 지나고 런던에도 봄이 안착. ㅎㅎ 그렇기만 하면 좋으련만. 기어코 어제는 어제 오늘은 겨울날씨가 찾아와 이내 마음까지 스산해지게 만들었더랬다. 그래도 봄맞이 대청소도 끝냈겠다. 어설픈 양배추 김치도 담궜겠다. 이제 시동을 슬슬 걸기에 만반의 준비는 다 갖추었으니. 그러니. 이제는 당분간 좋은 소식이 들려올 때가 되었다고 스스로 대뇌여본다. 이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정말 준비 했던 일들을 시작해보자!!
그건 그렇고 며칠 전 팀원들과 만나 찍었던 사진 이메일로 애들한테 보내고 여기에도 다시 한번 기록해본다. 정말 오랜기간동안 함께 고생했던 넷. 모두에게 행운을 빌어본다.
Sunday 3 April 2011
Monday 28 March 2011
Thursday 24 March 2011
..
http://www.bdonline.co.uk/5015694.article?origin=BDbreakingnews
That rumor was not just the rumor
이래서 어른들이 전문직을 가져야 한다고 늘 말씀하셨던 듯..
얼른 건축사부터 따고 고용당하는 입장에서 벗어나야지..
항상 자만하지 말자고..
That rumor was not just the rumor
이래서 어른들이 전문직을 가져야 한다고 늘 말씀하셨던 듯..
얼른 건축사부터 따고 고용당하는 입장에서 벗어나야지..
항상 자만하지 말자고..
Wednesday 16 March 2011
Friday 11 March 2011
정말..
좋은 이야기가 있는 건축을 하고 싶다.
가르침대로.
어린 시절 많은 이야기들과 감동으로 혹은 실없는 농담으로.
저 아래 깊은 곳까지 채워주셨던 그 분의 가르침을 절대 잊지 않으리라..
설계 수업날. 크리틱 받기 싫다고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들고 명륜동 사무실에
우리 넷. 무작정 찾아갔을때. 곧바로 그래 오늘은 수업 없다.
춘천까지 손수 차를 몰고 김수근의 옛 건축이 있던 곳으로 우릴 이끄셨던.
그 날의 백바지 백구두 선글라스. 돗자리에서 햇살 가득했던 날의 점심식사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선생님..
rest in peace..
가르침대로.
어린 시절 많은 이야기들과 감동으로 혹은 실없는 농담으로.
저 아래 깊은 곳까지 채워주셨던 그 분의 가르침을 절대 잊지 않으리라..
설계 수업날. 크리틱 받기 싫다고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들고 명륜동 사무실에
우리 넷. 무작정 찾아갔을때. 곧바로 그래 오늘은 수업 없다.
춘천까지 손수 차를 몰고 김수근의 옛 건축이 있던 곳으로 우릴 이끄셨던.
그 날의 백바지 백구두 선글라스. 돗자리에서 햇살 가득했던 날의 점심식사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선생님..
rest in peace..
Thursday 10 March 2011
Wednesday 9 March 2011
Saturday 5 March 2011
Thursday 3 March 2011
이제서야
#1. 한숨을 조금 돌리고 있다.
정말 이리저리 정신이 없는 한 주였던 것같다.
다음 주엔 정말 다 끝내고 마음이 편안할 것같다.
#2. 화장실 등이 나가버렸다. 전구를 갈아끼려고 뚜껑 열기를 여러번 시도했으나.
당췌 열리지를 않는다.. 이럴땐 참 난감하기 그지없지. 얼굴도 보지 못한 집 관리자에게
메일을 또 보냈다. 사는게 왜 이리 피곤한지 모르겠다. 당분간 촛불로 연명해야지.
그 옛날 엄마는 어떻게 모든걸 다 해냈을까 싶다. 완전 맥가이버였는데...
정말 이리저리 정신이 없는 한 주였던 것같다.
다음 주엔 정말 다 끝내고 마음이 편안할 것같다.
#2. 화장실 등이 나가버렸다. 전구를 갈아끼려고 뚜껑 열기를 여러번 시도했으나.
당췌 열리지를 않는다.. 이럴땐 참 난감하기 그지없지. 얼굴도 보지 못한 집 관리자에게
메일을 또 보냈다. 사는게 왜 이리 피곤한지 모르겠다. 당분간 촛불로 연명해야지.
그 옛날 엄마는 어떻게 모든걸 다 해냈을까 싶다. 완전 맥가이버였는데...
Tuesday 1 March 2011
Monday 28 February 2011
Thursday 17 February 2011
간만에 칭얼대기.
살아오면서 뒤통수 여러번 크게 맞은 경험이 있어와서
그런 일들에 조금씩 무뎌질 때가 되었다만
오늘은 많이 속상하다. 여러가지로.
그야말로 의욕상실.
내가 힘을 길러야 겠다.
내공을 쌓아야 겠다.
이런 생각하면서도 이런 다짐을 해야만 하는 현실이 슬픈 건 어쩔수가 없다.
이럴땐 정말 한국 돌아가기 싫어..
그런 일들에 조금씩 무뎌질 때가 되었다만
오늘은 많이 속상하다. 여러가지로.
그야말로 의욕상실.
내가 힘을 길러야 겠다.
내공을 쌓아야 겠다.
이런 생각하면서도 이런 다짐을 해야만 하는 현실이 슬픈 건 어쩔수가 없다.
이럴땐 정말 한국 돌아가기 싫어..
Sunday 13 February 2011
일상
원래 오늘 마무리 지으려 했던
포트폴리오가 예상보다 더디다.
만드는 중간 중간 욕심이 생기기도 하고
며칠 집에만 있었고
포트폴리오 시작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그런지 기운도 없고
영 속도가 붙지 않았더랬다.
하여 전부터 가봐야지 생각만 했던
집 근처 wellbeing health centre에 갔다 옴.
가격도 그닥 비싸지 않은데 제법 괜찮다. 수건도 제공해주고 (워낙에 이곳 시설은 한국과 달리 개인 락커도 없고 수건도 들고 가야하고 깨끗치가 않다.) 그런데 이곳은 사우나 시설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나중에 엄마 오면 같이 가면 참 좋겠다. 그런 생각함.
요가 클래스도 좋고 분위기도 최고.
뭐 이제 먹는거에 돈 안쓰기로 마음 먹은터라
이 정도 사치는 작업 능률 올리는데
실보다 득이 될거라 생각해서 등록함.
그건 그렇고 정말이지 들어가고 싶은 회사를 발견했다.
기분이 좋아짐. 이제 나머지 포트폴리오 열심히 만들자. 다짐.
적어도 이틀안엔 끝내보자.!!
그 다음의 일은 신의 손에 맡기고!
포트폴리오가 예상보다 더디다.
만드는 중간 중간 욕심이 생기기도 하고
며칠 집에만 있었고
포트폴리오 시작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그런지 기운도 없고
영 속도가 붙지 않았더랬다.
하여 전부터 가봐야지 생각만 했던
집 근처 wellbeing health centre에 갔다 옴.
가격도 그닥 비싸지 않은데 제법 괜찮다. 수건도 제공해주고 (워낙에 이곳 시설은 한국과 달리 개인 락커도 없고 수건도 들고 가야하고 깨끗치가 않다.) 그런데 이곳은 사우나 시설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나중에 엄마 오면 같이 가면 참 좋겠다. 그런 생각함.
요가 클래스도 좋고 분위기도 최고.
뭐 이제 먹는거에 돈 안쓰기로 마음 먹은터라
이 정도 사치는 작업 능률 올리는데
실보다 득이 될거라 생각해서 등록함.
그건 그렇고 정말이지 들어가고 싶은 회사를 발견했다.
기분이 좋아짐. 이제 나머지 포트폴리오 열심히 만들자. 다짐.
적어도 이틀안엔 끝내보자.!!
그 다음의 일은 신의 손에 맡기고!
Friday 11 February 2011
Thursday 10 February 2011
나는 요즘 .
마음이 참.
Sunday 6 February 2011
복잡해 복잡해
포트폴리오 시작하니
마음이 더 수선스러워진다.
옛 생각도 나고
직장 다니면서 참 많은 일들을 했구나
학교 땐 이런 생각들을 했었구나
근데 문제는 정리가 안된다는 거지.
하나로 묶어내야 하는
나만의 책이기에
하나씩 걸러내는 것도 힘들고
수년간의 여러 생각들을 정리해 내는 것도 힘들고...
에고...
이런점에서 나는 minimalist를 존경하는지도..ㅎㅎ
마음이 더 수선스러워진다.
옛 생각도 나고
직장 다니면서 참 많은 일들을 했구나
학교 땐 이런 생각들을 했었구나
근데 문제는 정리가 안된다는 거지.
하나로 묶어내야 하는
나만의 책이기에
하나씩 걸러내는 것도 힘들고
수년간의 여러 생각들을 정리해 내는 것도 힘들고...
에고...
이런점에서 나는 minimalist를 존경하는지도..ㅎㅎ
Saturday 5 February 2011
숨 고르기
딱 열흘 걸린 것같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까지.
이런 저런 작은 파티들이 있었고
웃고 즐기던 사이 사람들간에 나를 포함해 작은 마찰들이 있기도 했고
설날도 나름 간단히 설 음식 먹으며 보내기도 했고
일년 반동안 긴장 상태에 있던 것이 한꺼번에 풀어져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무기력증에
허우적대던 며칠간이었다. 딱 하루만 한국 집에서 강아지랑 가족이랑 산책하고 놀고 왔음 좋겠다는
황망한 생각도 했고.
아무튼 며칠전 학교에 남아있던 짐꾸리던 날 마지막으로 자리 사진을 찍었다.
아직 책도 만들어 제출해야 하고 잔 일들이 남아 있지만
이제 집에서 마무리 해야만 한다.
정말이지 사랑했던 이 공간을 잊을 수 없을 것같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이제 마음 가다듬고 집안에 틀어박혀
포트폴리오 제작에 들어갔다. 유희열 라디오도 듣고 어제 친구 집에서 빌려온 서현씨의
'건축을 묻다'책도 읽기 시작했다.
자 축제는 끝났다.
한 걸음씩 다시 세상속으로 멋지게 발 들여보자!
Thursday 27 January 2011
Wednesday 26 January 2011
^^
Thursday 20 January 2011
finally
----------------------------------------------------------------------------------------------------------------------------------------------------------------
잊어버리기 전에 함께 편집해 올림.
일단 외부 크리틱은 사이트와 관련해서 아쉬움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뭐 물론 그렇게 크리틱하셨던 분이 나중에 우리한테 오셔서 사실 그 점만 보충하면 더 좋았을거라는 코멘트를 해주셨다.
그리고 다른 jury 들에게선 parametric design, 우리 프로젝트 이름과 관련해서 더 설명해 달라는 보충이 있었다.
output 에 관련해서는 모두들 훌륭하다 하심.
며칠 전 있었던 내부 review에선 팀 이슈에 관련해서 많이들 칭찬해주었다.
워낙에 팀원들이 이기적으로 일해와서 걱정을 많이 했었던 듯. 그래도 결국엔 다 합쳐서 일했으니까.. :)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은 정말 professional 했다고 웃으면서 다 화기애애하게 이야기하고 끝냈다..
잊지 말자 좋은 친구들과 일하면서 그들에게서 많이 배웠다는거...
다시 몸담고 있는 분야에 대한 열정을 찾게 된 것만으로도 인생의 전환점이 된거야. 고맙다들..
Wednesday 19 January 2011
정확히
24 시간 후면 발표 시작이다.
첫번째 날 첫번째 발표. 뭐 나쁘지 않은 순서다. 일찍 끝내고 편안히 나머지 프리젠테이션을 감상할수 있으니까.
어제 꼬박 새고 오늘 3시간 자고. 그래도 지금 이런 글을 남길 정도면 꽤 여유 부리고 있는 중.
어제 종일 초조했더니 이제 마음이 편안한가.
암튼. 마지막 파일들 정리하며 발표 내용 쓰고 있다.
사진은 지난 1년반동안 힘을 내어준 꼬마, 어른 , 청소년 컴퓨터.
어제부터 욕심부려 만들어보는 introduction 동영상 만드는데 마지막 힘을 다해 주고 있는 중이다..
자! 이제 마지막까지..힘 내어보자.
첫번째 날 첫번째 발표. 뭐 나쁘지 않은 순서다. 일찍 끝내고 편안히 나머지 프리젠테이션을 감상할수 있으니까.
어제 꼬박 새고 오늘 3시간 자고. 그래도 지금 이런 글을 남길 정도면 꽤 여유 부리고 있는 중.
어제 종일 초조했더니 이제 마음이 편안한가.
암튼. 마지막 파일들 정리하며 발표 내용 쓰고 있다.
사진은 지난 1년반동안 힘을 내어준 꼬마, 어른 , 청소년 컴퓨터.
어제부터 욕심부려 만들어보는 introduction 동영상 만드는데 마지막 힘을 다해 주고 있는 중이다..
자! 이제 마지막까지..힘 내어보자.
Monday 17 January 2011
오늘은.
바퀴벌레 커플이 좋은 소식 둘을 한꺼번에 전하다...
바쁜 와중에 그들이 직접 전한 소식 듣고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졌다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축하해..
후후.. 나도 이제 정말 괜찮아진거다. 이렇게 마음 편안해진 거 보면..
마지막까지 화이팅이야 je!!
바쁜 와중에 그들이 직접 전한 소식 듣고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졌다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축하해..
후후.. 나도 이제 정말 괜찮아진거다. 이렇게 마음 편안해진 거 보면..
마지막까지 화이팅이야 je!!
Sunday 9 January 2011
오늘은 갑갑해서..
그냥 고개 숙이고 전화를 했다. 이것저것 물어보느라.. 사람들 이야기 하는 것들이 너무나 가지각색이라.
마지막 프리젠테이션까지 채 2주도 남지 않았다...
그려내야 할 다이어그램 오늘 자체 마감하고 이번주안에 모델도 만들어야 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에효.. 힘들다 힘들어.........
마지막 프리젠테이션까지 채 2주도 남지 않았다...
그려내야 할 다이어그램 오늘 자체 마감하고 이번주안에 모델도 만들어야 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에효.. 힘들다 힘들어.........
Wednesday 5 January 2011
작업일지.
#1. 비자 문제로 머리가 아팠던 며칠이었다.
아직도 뭐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킴이 갑자기 물어봐서 한창 이야기하다가 그래 우리 우선 프리젠테이션부터 끝내고 같이 이야기해보자 그러고 쫑.
#2. 작업 이야기를 다시 하자면. 각자 내가 할 부분은 했다지만. 분명 우리 모두가 더 이상 준비할 거 없이 다하긴 했지만 모든 파트가 연결이 되지 않는다. 이거 어찌 할거냐..그냥 그렇게 내 의견만 말했다.
#3. 솔직히 지난 프리젠테이션때 칭찬을 듣긴 했다만 다들 각자 한 작업의 조합한 것일뿐이라는 걸 우린 분명 알고 있는데(나만 알고 있나?!) 모른척 하긴 양심에 찔린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뭐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킴이 갑자기 물어봐서 한창 이야기하다가 그래 우리 우선 프리젠테이션부터 끝내고 같이 이야기해보자 그러고 쫑.
#2. 작업 이야기를 다시 하자면. 각자 내가 할 부분은 했다지만. 분명 우리 모두가 더 이상 준비할 거 없이 다하긴 했지만 모든 파트가 연결이 되지 않는다. 이거 어찌 할거냐..그냥 그렇게 내 의견만 말했다.
#3. 솔직히 지난 프리젠테이션때 칭찬을 듣긴 했다만 다들 각자 한 작업의 조합한 것일뿐이라는 걸 우린 분명 알고 있는데(나만 알고 있나?!) 모른척 하긴 양심에 찔린다는 생각이 든다.
Saturday 1 January 2011
Subscribe to:
Posts (Atom)